세계적 신학자로 알려진 P 틸리히 교수도 강의를 위해 5권의 책을 추천하면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언급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의 책들이 20세기 초창기를 전후해 독일어로 번역되면서 독일·유럽·일본·미국사상계를 휩쓸었다.톨스토이는 러시아의 유명한 소설가라는 사실을 알았다.
인생론과 종교관 등이다.그 후에는 그 당시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를 차지한 『부활』까지 읽었다.불행하게도 러시아가 공산국가로 전락하면서 사상의 자유가 배제되고 인문학이 버림받게 되면서 정신문화는 황무지가 되었다.
그때 한 친구가 김형석군의 톨스토이 강의를 추천한다고 했다.지금은 푸틴이 제2의 스탈린의 후계자가 되고 있다.
도스토옙스키는 세상을 궁금해하는 젊은이들의 필독 저자들이었다.
등소평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오늘의 중국은 제2의 냉전시대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내가 대학생 때는 독일 철학자 니체.
본능적 향락에 취해 있는 아버지.그의 글에는 역사를 지배하는 어떤 섭리가 간직되어 있다는 생각이다.
계란을 깨고 태어날 때까지는 나도 모르는 문학과 예술의 원천이었던 것 같다.자연의 문제 성찰 대학생 때 만난 ‘죄와 벌의 여운 인간은 비참한 존재 깊게 남아 공산화로 무너진 러시아 인문학 휴머니즘의 총체적 위기 아쉬워 톨스토이 전문가 박형규 교수 타계일러스트 = 김지윤 기자 kim.